[FIBA WC] 마일스 터너 "고베어는 최고의 수비수, 좋은 경기할 것"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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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터너와 고베어가 정면 충돌한다.

미국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중국 동풍 닛산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프랑스와 2019 FIBA 농구월드컵 8강 토너먼트 맞대결을 펼친다.

슈퍼스타들이 대거 빠진 이번 미국 대표팀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역대 최약체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예선 첫 두경기에서 불안 요소를 노출하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미국은 2라운드에 접어든 이후 조직력을 정상궤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 프랑스 역시 루디 고베어와 에반 포니에, 니콜라스 바툼, 난도 데 콜로 등 전·현직 NBA리거들을 내세워 선전하고 있다.

따라서 두 팀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매우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두 팀의 승부만큼 골밑에서 매치업 이루게 될 마일스 터너와 고베어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하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미국과 프랑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

공교롭게도 터너와 고베어 모두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 올해의 수비선수상을 수상한 고베어는 올-NBA 디펜시브 팀 3회 선정, 올해의 수비선수상 2회 선정에 빛나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센터다.

이에 맞서는 터너는 수비능력이 고베어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7개 블록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수준급 림 프로텍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코트 밖에서도 두 선수의 묘한 경쟁 기류가 흐르고 있다. 터너는 10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고베어는 최고의 수비수다. 그러나 나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두 선수의 매치업은 이번 맞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 될까.

미국과 프랑스의 8강전은 11일 저녁 8시에 팁오프된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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