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세대 바뀐 코트, 경기 집중력 높아졌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9-1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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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자연광 없이 조명으로 경기를 치르니까 딱 집중이 된다. 조금 더 코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연세대는 9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조선대에게 114-42로 이겼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11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지난 5월 나이키와 5개 운동부(야구, 농구, 축구, 럭비, 아이스하키) 및 여성 하비클럽 2곳(농구, 축구)에 유니폼과 운동기구 등을 공급하는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연세대를 후원하는 나이키가 연세대 체육관을 새롭게 바꿨다. 농구 코트뿐 아니라 주위 환경을 많이 개선했다. 체육관이 바뀐 이후 러셀 웨스트브룩이 와이 낫(Why not) 투어의 일환으로 연세대를 방문해 팬들과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연세대와 조선대의 맞대결은 달라진 체육관에서 열린 첫 공식 경기였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이날 경기 후 “학교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다”며 “U-리그 자체가 환경이 좋지 않다. 코트 바닥이 안 좋거나, 봄에 난방이 안 되어서 춥고, 가을이라고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 덥기도 하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뀐 체육관 환경을 반겼다.

은희석 감독은 이어 “예전에는 자연광을 썼는데 그걸 다 막았다. 자연광이 들어오니까 관중들도, 선수들도 붕 떠있는 느낌이었다”며 “자연광 없이 조명으로 경기를 치르니까 딱 집중이 된다. (예전 체육관처럼) 자연광으로 경기를 하는 곳이 많지 않다. 조금 더 코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은희석 감독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은희석 감독은 “매년 NCAA를 보는데 배가 아프다. 우리 대학리그도 홍보 차원에서 그렇게 운영한다면 학생들도, 일반인들까지 오셔서 볼 수 있다”며 “학교에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해서 바뀌었지만, 아직 부족하다. 프로는 아니지만 환경이 개선되어서 경기를 한다면 프로 못지 않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거다”고 바랐다.

이정현은 “체육관이 바뀐 뒤 연습경기를 해서 크게 바뀐 걸 느끼지 못했다”면서도 “예전 코트는 공이 잘 튀기는 부분이 있고, 미끄럽기도 했다. 그런 게 전혀 없다”고 했다.

연세대는 9월 26일 동국대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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