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프랑스에 패한 후 모두 당황했다.”
미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동풍 닛산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순위 결정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89-94로 패했다. 특히 1쿼터에 7득점에 그치며 32점을 허용한 모습은 결코 세계농구 랭킹 1위팀의 플레이라 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미국 대표팀의 슈터 조 해리스는 전날 프랑스전 패배로 세르비아와의 경기가 더 힘들게 느껴졌냐는 질문에는 부정하면서도 “프랑스에 지면서 메달권에서 멀어지게 된 것은 분명 우리에게 좌절감을 줬다”고 인정했다.
해리스는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다른 선수들과 얘기했다. 언제 또 다시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뛸 기회를 갖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전 패배로 월드컵 3연패의 꿈을 날린 미국은, 세르비아전마저 지면서 7-8위 결정전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해리스는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 세르비아는 선수들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었고,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며 “세르비아는 매우 효율적으로 플레이를 펼쳤지만, 우리는 그런 면에서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스는 “우리는 비록 졌지만,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매일 밤 노력하고 경쟁해왔다”며 “프랑스와 세르비아를 비롯한 많은 팀들은 지금 받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 NBA에서 뛰지 않는 선수들도 많지만, 그들도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연패 수렁에 빠진 미국은 오는 14일 폴란드와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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