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바툼&드 콜로 각각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프랑스 3위로 견인

이종엽 / 기사승인 : 2019-09-15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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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이번 경기 프랑스의 난세에 등장한 영웅은 니콜라스 바툼과 난도 드 콜로였다.

승부처였던 3쿼터 바툼은 2개의 스틸과 굿 디펜스를 통해 호주의 공세를 막아냈고, 또 다른 승부처였던 4쿼터 초반 드 콜로는 상대의 기를 꺾어 놓는 연속 2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1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우커송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가 호주를 상대로 67-5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프랑스는 호주의 강력한 수비에 번번이 가로 막히며 전반전 21점만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에이스’ 에반 포니에조차도 전반까지 2개의 야투만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고 ‘골밑의 기둥’ 루디 고베어마저도 상대의 압박수비에 막혀 테크니컬 파울까지 저지르며 부진했다. 프랑스는 2쿼터 한때 호주에게 15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승부는 3쿼터 부터였다. 9점차 뒤진 채로 3쿼터를 시작한 프랑스는 바툼이 수비에서 맹활약,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바툼이 영리한 수비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호주 선수들의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바툼은 끈적한 수비와 재치 있는 위치 선정을 통해 호주 선수들의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공격 상황에서도 바툼은 점프슛과 투 핸드 덩크슛까지 곁들이며 프랑스 쪽으로 기울었던 흐름을 가져오는데 공헌했다.

드 콜로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프랑스의 역전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드 콜로는 자유투 2구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 프랑스에게 첫 경기 리드를 안겨주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드 콜로는 이어진 공격에서도 어려운 3점슛을 성공, 연속 8득점을 기록하며 프랑스 쪽으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드 콜로는 경기 막판 돌파에 이은 레이업까지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프랑스까지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바툼 또한 경기 막판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드 콜로와 바툼의 활약은 추락의 위기에 빠졌던 프랑스를 구해낸 것과 같았다. 이날 드 콜로(19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바툼(9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스페인과 함께 오래도록 유럽의 강호를 지켜왔던 프랑스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로써 프랑스는 2014 스페인농구월드컵에 이어 역대 최대 성적인 3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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