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저스티스 윈슬로우(24, 201cm)가 새 시즌을 앞두고 포인트가드로 변신을 선언했다.
윈슬로우는 16일(한국 시간) 플로리다 썬-센티널 지(紙)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목표는 포인트가드로 뛰는 것이다. 올 시즌 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지만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뛰고 싶다"고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놀랄만한 사실은 아니다. 윈슬로우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고란 드라기치를 대신해 포인트가드 역할을 소화한 바 있다. 66경기를 뛰며 12.6득점(FG 43.3%) 5.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득점과 어시스트 면에서 모두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특히 큰 키와 긴 팔, 운동능력을 두루 갖춰 수비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했다. 데뷔 초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포워드로서 성장이 정체됐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으나,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았다.
그러나 윈슬로우가 당장 새 시즌 마이애미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드라기치라는 큰 벽을 넘어서야 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36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드라기치는 이번 오프시즌 부활에 칼을 갈고 있다는 후문. 윈슬로우가 포인트가드로 변신을 선언한 만큼 두 선수는 사실상 경쟁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윈슬로우는 드라기치와의 경쟁에 대해서 "드라기치와 나는 지난 시즌에도 가드진에서 호흡을 맞춰봤다. 우리는 잘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윈슬로우는 지난해 10월, 마이애미와 3년 최대 3,900만 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다가올 새 시즌부터 적용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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