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마카오 입성' SK, KCC, 대회 준비에 박차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6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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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아시아 최고 프로팀들이 격돌하는 '동아시아리그 터리픽 12'가 17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개막한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일본, 중국 리그의 12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2일까지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5만 달러(미화)가 수여된다.

KBL에서는 서울 SK와 전주 KCC가 출전한다. 두 팀 모두 15일에 마카오 현지에 도착,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둔 16일에는 보조경기장에서 차례로 손발을 맞추었다.



SK는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외국선수 자밀 워니를 비롯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월드컵에 출전했던 김선형과 최준용도 동행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에 대해 농담을 섞어 "여기서 제일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김선형 역시 "대회를 치르고 와서 그런지 몸이 잘 만들어진 느낌"이라며 "국가대항전이긴 하지만 외국선수가 있어 새로운 느낌이다. KBL을 대표해서 나온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카오는 처음이라는 자밀 워니는 "한국에서 프로팀과 만나오다가 해외팀과 만나게 되니 기분이 새롭다. 해외팀과 겨룰 때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기대도 된다. 나 역시 열심히 뛸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SK는 17일 오후 3시, 필리핀 리그(PBA)의 블랙워터 엘리트와 경기한다. 블랙워터 엘리트는 지난 시즌 리그 3위팀으로 지난해 마카오에서 열린 서머슈퍼 8에도 출전한 바 있다.



SK에 이어 KCC가 훈련에 임했다. 필리핀에서 이미 한 차례 전지훈련을 마치고 마카오로 이동해온 KCC는 공,수 팀 패턴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현재 KCC는 예정됐던 제임스 메이스가 갑작스런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된 상태. 대신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마커스 킨이 터리픽 12 대회 한정으로 손발을 맞추고 있다.

KCC는 메이스 외에도 국내선수 몸상태도 고민이다. 신명호와 송교창 등이 필리핀에서 타박을 비롯해 크고작은 부상을 입은 상태. 게다가 에이스 이정현도 월드컵 중 입은 부상으로 아예 동행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찌보면 시즌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이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모션오펜스와 빠른 트랜지션을 중심으로하는 KCC가 과연 이 대회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KCC는 17일 중국리그의 저장 광샤 라이온스와 만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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