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 멀리서나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적 후 첫 시즌을 준비 중인 전주 KCC 최현민(195cm, F)의 각오다.
최현민과 KCC는 15일,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곧장 마카오로 이동,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리그 터리픽 12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17일 중국 저장 광샤 라이온스와의 첫 경기를 앞둔 KCC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자체 5대5 훈련을 통해 공, 수 움직임을 맞춰 보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현민의 역할은 결코 적지 않다. 외국선수 제임스 메이스가 갑작스레 빠지게 되면서 전체적인 높이가 낮아졌기 때문. 이 때문에 국내 포워드들이 리온 윌리엄스와 함께 한발 더 뛰며 열세를 메워야 한다.
KGC인삼공사에서의 긴 7년을 뒤로 한채 KCC로 이적하게 된 최현민. 그렇다면 그가 이번 대회에서 주문받은 역할은 무엇일까.
그는 "KCC는 모션 오펜스와 압박, 그리고 얼리 오펜스를 통한 빠른 공격 전개를 추구하는 팀이다. 전창진 감독님께서는 작은 만큼,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을 주문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4번 포지션에서는 큰 편이 아니다. 그렇기에 스크린을 걸어준 뒤 팝아웃하여 3점슛, 중거리슛, 그리고 기회가 되면 드라이브인까지 하도록 주문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시즌을 앞두고 다른 나라의 다양한 색깔의 농구팀과 맞붙어보는 것은 자체적인 실력 점검 차원에서는 더 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일 터. 최현민 역시 "필리핀,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팀들과 붙게 된다. 필리핀에서 훈련을 하고 건너왔는데 필리핀은 다소 터프했다. 다른 나라팀들 스타일도 각기 다른 만큼, 잘 파악해서 대적해보겠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멀리서나마 KCC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