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터리픽 12 개막! SK, KCC의 첫 상대는 누구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7 0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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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17일 마카오 탑색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아리그 터리픽 12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동아시아프로리그 12팀이 출전하는 대형 프리시즌 토너먼트다. 국제농구연맹(FIBA) 인증을 받은 대회로, 벌써 3년째 마카오에서 개최되고 있다.

KBL에서는 서울 SK와 전주 KCC가 출전하는 가운데, 17일 개막 상대가 될 필리핀(블랙워터 엘리트), 중국(저장 광샤 라이온스) 팀은 마카오 대회가 낯설지가 않다.

블랙워터 엘리트는 2018년 서머슈퍼8에 출전한 적이 있다. 당시 삼성과 같은 조였으며,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78-67로 승리한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외국선수가 아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삼성은 필리핀 빅맨들의 높이에 열세를 보이며 패한 바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삼성은 첫 패를 극복하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기록한 반면, 블랙워터 엘리트는 이 승리를 끝으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도 구성원은 비슷하다. 눈에 띄는 장신선수는 없지만, 다들 개인기가 좋다. 특히 마크 벨로(193cm)는 5대5 국가대표일 뿐 아니라 FIBA 3x3에도 출전한 적 있는 선수다.

최근 블랙워터는 필리핀에 전지훈련을 온 창원 LG를 상대로 95-103으로 패한 적이 있는데, 과연 이제 막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SK는 어떤 성적을 낼 지 궁금하다.



KCC의 상대가 될 저장 광샤 라이온스는 2005년 창단한 팀으로, 2017년 서머슈퍼8, 2018년 터리픽12에 출전했다. 서머슈퍼8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일본의 치바 제츠에 73-8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그리스 국가대표, 이오아니스 버로시스를 앞세워 우승을 노렸지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그들의 4강 의지를 꺾은 팀도 일본팀으로 KBL 출신 마키스 커밍스의 나고야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올해 저장은 조금 다른 칼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버로시스가 스페인 리그로 이적한 가운데 저장은 코칭스태프도 교체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중국선수 중에서는 FIBA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밍후이(187cm)가 눈길을 끈다. 월드컵에서는 평균 3.0득점 정도에 그쳤지만 소속팀에서는 주요멤버다. 그 외에도 2미터급 중국 선수가 4~5명 정도 있어 장신선수가 부족한 KCC 입장에서는 다소 고전이 점쳐진다.

다만 KCC는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이 움직이고 더 정확하게 스크린을 거는 등 모션오펜스, 얼리오펜스를 장착하는데 애를 써왔다. 이정현이 뛰지 못한다는 것이 우려스럽지만 득점력이 좋은 마커스 킨과 포스트의 리온 윌리엄스가 있어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터리픽 12는 FIBA 공식대회 중 하나인 만큼 FIBA TV에도 중계된다. 국내 팀들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또 FIBA 국제대회인 만큼 FIBA 심판들이 투입되는데, 최근 월드컵 무대에 나섰던 KBL의 황인태 심판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KBL팀 경기 일정
서울 SK - 블랙워터 엘리트
전주 KCC - 저장 광샤 라이온스


#사진=점프볼 DB (사진설명 = 위 : 블랙워터 엘리트의 마크 벨로, 아래 : 저장 라이온스의 선밍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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