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PO 첫 득점’ 라스베이거스, 워싱턴에 3Q 내주며 1차전 패배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9-18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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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3쿼터를 내줌과 동시에 패배를 맛봤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95-97로 패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에이자 윌슨(23득점 7리바운드), 리즈 켐베이지(19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카일라 맥브라이드(19득점 2리바운드)의 활약에도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박지수는 5분 25초 동안 2득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WNBA 입성 후 첫 플레이오프 득점 및 리바운드 기록이다.

반면 워싱턴은 엠마 메세먼(27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엘레나 델레 던(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귀중한 1승을 지켜냈다.

초대형 화력전이 펼쳐진 1쿼터였다. 주도권을 쥔 건 워싱턴이었다. 델레 던과 클라우드로 이워진 쌍포가 내외곽에서 폭발하며 라스베이거스를 폭격했다. 한때 큰 점수차로 벌어졌던 승부는 플럼의 손끝에 의해 다시 접전으로 흘렀다. 정확한 3점포와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윌슨, 햄비의 쉬운 득점을 도왔다.

1쿼터는 워싱턴의 30-27 리드로 마무리됐지만 분위기는 팽팽했다.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나선 두 팀의 화력전은 다음을 기대케 했다.

박지수의 첫 WNBA 플레이오프 출전은 짧고 굵었다. 투입되자마자 점프슛을 터뜨렸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켐베이지의 자유투 유도를 도왔다. 2분 45초 투입된 박지수는 이후 윌슨과 교체됐다.

윌슨이 적극 나선 라스베이거스는 워싱턴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었다. 워싱턴의 3점포 역시 림을 연신 외면하며 주도권을 놓치고 말았다. 대체로 부진했던 영 역시 완벽한 어시스트로 라스베이거스를 진두지휘했다.

라스베이거스는 한 번 찾아온 리드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메세먼과 델레 던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역전까지 이루지는 못했다. 플럼의 버저비터 점프슛이 림을 통과한 라스베이거스는 57-50으로 2쿼터를 끝냈다.

좋았던 흐름은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맥브라이드와 켐베이지의 분전으로 막판까지 추격전을 벌였지만 메세먼과 델레 던의 존재감은 그들보다 더 컸다.

3쿼터에만 26실점을 허용한 라스베이거스는 4쿼터 대공세로 마지막 뒤집기를 노렸다. 맥라이드의 투지로 마지막 기회를 노렸던 라스베이거스. 그러나 워싱턴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굳혔다.

결국 워싱턴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경기 1위 팀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라스베이거스와 워싱턴의 2차전은 20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에 열린 LA 스팍스와 코네티컷 선의 1차전은 코네티컷의 84-75 승리로 마무리됐다.

#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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