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13년 만에 세계 최고가 된 스페인, 조국에서도 영웅이 된 그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9-18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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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스페인을 최고로 만든 당신들에게 고맙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정상에 선 스페인이 자르주엘라 궁전에서 국왕 펠리페 6세와 레티지아 여왕의 공식 환영을 받았다.

펠리페 6세는 세르히오 스카리올로 감독은 물론 선수단 전원과 악수를 나누며 우승을 자축했고 페드로 산체스 총리 역시 그들과 함께했다.

산체스 총리는 “이곳에 온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농구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엄청난 열정을 가져온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스페인을 최고로 만든 당신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식 행사는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선수단 전원은 콜론 광장에서 수천 명의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06 일본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던 마크 가솔과 루디 페르난데스는 더 많은 환호를 온몸으로 느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여름은 너무도 특별하다. 정상에 설 수 있는 기쁨을 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은 스카리올로 감독은 “스페인이 왜 챔피언인지 아나? 힘든 일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포기는 우리에게 있어 선택사항이 아니었다. 우리의 뇌는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들의 심장은 계속 힘을 줬다.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알토란 활약으로 스페인을 이끌었던 세르히오 율은 유럽 예선에서 함께한 옛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비록 월드컵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치열했던 유럽 예선을 함께 이겨내온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메달의 한 조각은 그들의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가솔은 “우리도 언젠가는 지는 날이 올지 모른다. 하지만 항상 응원해달라”며 팬들에게 진한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_스페인 농구대표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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