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더 넓은 무대 약속한 맷 베이어 대표 “팬들에게 다양하게 다가갈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9-18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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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아시아리그가 농구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를 확장시키고 있다. 2020년에는 마카오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돌며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12가 진행된다. 2017년 서머슈퍼8을 시작으로 3년 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필리핀, 중국 등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대회를 치른다.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 아시아리그 맷 베이어 대표는 앞으로 대회 무대를 아시아로 확대 개최할 뜻을 밝혔다. 다음은 맷 베이어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3년째 대회가 개최 중이다. 대회 개최를 진행해오면서 되돌아보면 어떤가.
터리픽12를 통해 한국농구도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도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를 했는데, 오랫동안 농구 분야에 있으면서 선수들이 이러한 대회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리고 국가대항전의 수요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제외하면 국가간 경쟁을 하는 대회가 잘 없는데, 그나마 한국이 필리핀, 대만 등으로 전지훈련을 다니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한국이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농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지만,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전하고 싶다. 그래서 카메라가 따라다니면서 선수들의 코트밖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네이버 중계 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지속적으로 기존에 농구 형태를 벗어나서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농구 외적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하려 하는데, 올해는 서울 SK 소속의 치어리더들이 함께했다.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이 관중들에게 좋게 비춰지고 있다.


Q. 참가팀의 추세는 어떻게 변했나.
국가별로 이야기 하자면 외국선수에 대한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또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트레이닝이 과학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필리핀의 경우는 (농구)역사가 오래됐고, 국기나 다름이 없다. 필리핀 팬들에게도 관심이 많다. 중국은 산업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야오밍이 주도하며 선수들의 훈련, 코치 양성 등 여러 부분에서 좋아졌다. 가장 많이 변한 건 일본이다. 우리가 처음 리그를 시작할 때 B.리그를 만들려고 한 시점이었는데, 아시아쿼터를 만들면서 아시아 선수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NBA)서머리그에도 4명의 선수가 있지 않나.



Q. 내년부터는 홈앤어웨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처음에 대회 개최를 시작할 때 국가간 클럽 대항전을 하는 리그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이벤트는 좋지만, 단기간만 노출돼 (사업적으로는) 좋지 못했다. 길게 (아시아리그가) 노출되어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스폰서와 중계권 유치가 되지 않겠나. 그래서 홈앤어웨이를 생각하게 됐는데, 개막과 4강 토너먼트, 결승을 한 자리에서 하고, 중간에 예선전은 홈앤어웨이 개최를 생각하게 됐다. 양 팀의 장점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Q. 이에 대한 이동비용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이 역시도 아시아리그에서 제공하나.
그렇다. 우리가 제공할 계획이다. 리그를 프로페셔널하게 운영하려고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동, 일정에 대한 부분은 각 나라마다 상황이 다를텐데, 어떻게 하면 경기에 대한 퀄리티를 유지할지 늘 고민 중이다.


Q. 아무래도 리그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연맹에서 협조가 돼야 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외교적인 관점에서 해결해야 한다.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공동 목표이기도 하다. 현재 지속적으로 (각 나라)연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대화를 통해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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