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토가시 만나는 김선형 “신장은 우리가 우위, 미스매치 잘 이용해보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9-19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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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스피드, 1대1 공격이 강점인 김선형(31, 187cm)과 토가시 유키(26, 167cm)가 2017년 8월 15일 이후 2년만에 맞붙는다.


서울 SK는 19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12 일본 지바 제츠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지바는 2017년 서머슈퍼8 우승팀이기도 하며 지난 시즌 B.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강팀.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양 팀은 현재 1승씩 챙겨놓은 상황. 두 팀 모두 블랙워터 엘리트에게 승리한 가운데 SK는 93-77, 지바는 109-69로 대승을 챙겼다.


승리를 챙기는 팀이 A조 1위를 따내며 4강전에 참가하는 가운데 맞대결에서 귀추를 모으는 것은 KBL의 ‘플래시썬’ SK 김선형과 신장(167cm)이 아닌 심장으로 농구를 하는 토가시 유키의 맞대결.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는 2년만에 이후 마카오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남자농구대표팀에 차출된 김선형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본과의 경기에 뛰었다. 결과는 81-68, 한국의 승리. 당시 김선형은 레이업, 3점슛 등으로 16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가시 유키의 기록은 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랜만에 토가시 유키와의 매치업을 이루는 김선형은 “토가시가 나를, 나도 토가시를 (1대1로)못 막는다. 1대1 보다는 스크린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막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리픽12에 출전한 지바의 경기를 본 그는 “확실히 조직력이 좋다. 빠르게 하는 건 비슷하지만, 우리가 신장이 좋다. 하지만 스피드에 있어서는 지바가 비슷한데, 미스매치를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신장에서 우위에 있으니 미스매치를 적극 공략하고, 수비 이후 속공으로 맞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선형은 경기 초반에 힘을 줬다. “누가 더 신이나는지의 싸움이다. 선수들에게도 경기를 앞두고 초반 분위기를 강조했는데, 이를 잡는다면 유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SK는 지난 블랙워터 엘리트와의 경기에서도 초반 김민수와 자밀 워니의 활약으로 기세를 잡아 승리를 챙겼다.


조 1위만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때문에 SK는 지바에게 승리를 해야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1위를 챙긴다면 C조 1위와 맞붙게 된다. 중국팀인 저장 광샤 라이온스가 유력한 상황. 한편 토가시 유키는 18일 블랙워터 엘리트와의 경기에서 18분 45초만을 뛰며 13득점 7어시스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격차가 벌어진 탓에 체력도 아껴 놨다.


김선형 대 토가시 유키, SK와 지바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과연 누가 승리로 미소짓게 될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에 팁오프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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