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국제농구연맹(FIBA)이 발표한 랭킹에서 30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로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랭킹 두 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최종전이었던 코트디부아르를 꺾으며 1994 캐나다세계농구선수권대회 이후 25년 만에 1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진출 기회는 무산된 듯했다. 이란이 올림픽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중국과 필리핀이 대한민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리핀은 이번 월드컵에서 5전 전패 수모를 겪었다. 월드컵 직전까지 31위로 32위였던 대한민국에 앞서 있었지만, 1승 차이로 포인트가 변동되며 결국 대한민국에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빼앗기고 말았다. 대한민국은 359.5포인트, 필리핀은 352.5포인트를 획득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한정한다면 뉴질랜드 역시 우리의 경쟁 상대였다. 하나, 뉴질랜드는 이미 올림픽에 진출한 8개국을 제외 상위 16개국 내에 들면서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대한민국은 극적인 상황에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은 2020년 6월 4개 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총 24개국이 출전하며 4개 지역에서 최상위 성적을 낸 팀들만이 도쿄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올림픽 최종예선을 뚫는다는 건 쉽지 않다. 월드컵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한 경기라도 더 세계적인 팀들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24개국
유럽_크로아티아/체코/독일/그리스/이탈리아/리투아니아/폴란드/러시아/세르비아/슬로베니아/터키
아메리카_브라질/캐나다/도미니카 공화국/멕시코/푸에르토리코/우루과이/베네수엘라
아시아_대한민국/중국
아프리카_앙골라/세네갈/튀니지
오세아니아_뉴질랜드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