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경험치↑ 김선형 “4강에서 이긴 뒤 결승전 목표 말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9-19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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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훨훨 난 플래시썬 김선형이 토가시 유키를 제압하며 4강행 중심에 섰다.

서울 SK는 19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터리픽12 일본 지바 제츠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6-76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인 SK는 김선형이 토가시 유키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전 김선형이 스스로 키 포인트라며 꼽았던 초반 러시에 성공한 것.

경기 초반부터 김선형의 빠른 발이 돋보였다. 전매특허인 돌파는 물론 더블클러치를 선보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선형의 최종 기록은 13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토가시 유키의 기록은 12득점 8어시스트였다.

경기를 마친 김선형은 “2017년 우승팀이라 경기를 많이 봤다. 필리핀에게 크게 이겨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초반 분위기를 잡으려고 했다”라고 총평했다. 특히 4강 진출이 걸린 한일전이었기에 김선형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됐을 터. 김선형은 “2017년에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아컵에서 일본과 맞붙은 적이 있다. 일본과의 경기는 가위바위보도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이날 경기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중국 우한, 광저우에서 농구월드컵을 치른 후 마카오로 날라와 터리픽12를 뛰고 있는 김선형. 타이트한 일정보다 김선형은 개인 경험, 발전에 의미를 뒀다. “나보다 강한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개인적인 목표도 커지지 않나. 안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빨리 우리 팀에 와서 좋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쉴 틈이 없다”라고 체력에 대해서는 손을 가로저었다.

A조 1위를 거둔 SK는 21일 C조 1위팀과 4강전을 치른다. C조 1위는 뒤이어 열릴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1패)와 중국 저장 광샤 라이온스(1승)의 경기에서 결정된다. 김선형은 “누가 올라오든 선수들의 플레이를 분석해서 이기겠다. 우선 결승전에 가야 우승을 목표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일단 이긴 뒤 다음 목표를 말하겠다. 4강에서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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