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농구 일러스트로 亞교류전 참가한 '광작가' 김민석 씨 "농구 교류의 장에 서게 돼 영광"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0 0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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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손대범 기자] "아시아 농구 교류의 장에 설 수 있어 영광입니다." 17일 마카오에서 개막한 동아시아리그 터리픽 12의 탑색 스태디움에는 낯익은 그림체의 장식물을 볼 수 있다.

바로 IADG 소속 김민석 작가의 그림이었다. 국내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광작가'로 잘 알려진 김민석 작가는 이번 터리픽 12 체육관의 장식물 및 공식 굿즈 디자인에 참여했다. 체육관 입구부터 관람석으로 가는 계단과 통로에서 그의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었다.

그간 KBL과 KBO, KOVO 등 굵직굵직한 스포츠 단체의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해왔던 그는 NBA-ASIA와 협업해 전시회를 갖는 등 스포츠 전문 일러스트에 있어서는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왔다. 그런 그에게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4대 프로리그 팀들이 펼치는 터리픽 12는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었다.

"시간이 다소 촉박해 가능할까 걱정도 많았다. 그렇지만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나 역시 매년 발전하는 이 대회를 돕고,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다." 김민석 작가의 말이다.

"아시아 농구 교류의 장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는 그는 19일 마카오 현지를 찾아 체육관을 둘러보고 서울 SK와 지바 제츠의 경기를 관전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작품을 보고, 또 열기까지 느낄 수 있어 새로웠다. SK가 승리하기도 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여러 종목의 일러스트를 맡고 있지만, 뼛속까지 농구 마니아라는 그는 이러한 농구 이벤트가 농구 흥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변이 넓어지고 이런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포츠, 특히 농구를 사랑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설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실력이 좋은데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그런 친구들이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찾아오려면 결국 스포츠 컨텐츠가 살아나야 하는데, 이런 대회가 그런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편, 터리픽 12 대회는 19일로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일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1일부터 본격적인 4강전에 돌입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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