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룩 로페즈(31, 213cm)가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로페즈가 속한 밀워키 벅스는 정규리그에서 60승 22패로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LA 레이커스에서 밀워키로 둥지를 옮긴 로페즈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지도 아래 외곽 슈터로서 변신을 꾀했고, 경기당 평균 2.3개(3P 36.5%)의 3점 성공을 기록해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탰다.
로페즈는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올여름 밀워키와 4년 5,200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밀워키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게 된 로페즈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우리는 지난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패하며 1974년 이후 첫 파이널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 오는 시즌 그들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말콤 브록던이 떠나긴 했지만,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크리스 미들턴, 브룩 로페즈, 조지 힐 등 기존 핵심멤버들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카일 코버, 로빈 로페즈, 웨슬리 메튜스와 같은 준척급 자원들을 여럿 영입하며 벤치 전력도 보강한 상황.
특히, 쌍둥이 형제 브룩 로페즈와 로빈 로페즈가 한 팀에서 뛰게 된 것이 눈에 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성한 두 형제는 커리어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외곽이 뛰어난 브룩 로페즈, 수비와 궂은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로빈 로페즈,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닌 두 형제가 코트 내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밀워키는 오는 10월 24일(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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