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오 랑포드, 부상 털어내고 보스턴 트레이닝 캠프 합류!

양준민 / 기사승인 : 2019-09-23 08: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양준민 기자] 지난 2019 서머리그에서 카슨 에드워즈(21, 183cmm)·그랜트 윌리엄스(20, 201cm)·타코 폴(23, 229cm)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보스턴이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호명한 로메오 랑포드(19, 198cm)도 부상을 털어내고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랑포드는 지난 NCAA 리그에서 당한 오른 엄지손가락 부상의 재활을 위해 서머리그를 불참했다.(*보스턴의 트레이닝 캠프는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된다)

랑포드는 한때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강력한 5순위 내 지명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등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로메오는 198cm의 신장에 윙스팬까지 210cm에 이르는 등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좋아 현대 농구에 적합한 스윙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디애나 대학 출신의 랑포드는 지난 NCAA 리그 32경기에서 평균 34.1분 16.5득점(FG 44.8%) 5.4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득점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무서운 건 이 기록이 오른손에 부상을 안고 세운 숫자라는 점이다. 랑포드는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달리 슛이 약점으로 꼽힌다. 실제 NCAA에서도 슛이 아닌 돌파에 이은 공격이 득점 루트의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선 랑포드가 슈팅 핸드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점을 고려해 부상 회복 후 랑포드의 슈팅 능력을 다시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대학 진학 전 고등학교에서 폭발적인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도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또 다른 이유.

여기에 더해 랑포드는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뛰어난 선수다. 수비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그리고 농구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까지 갖춘 랑포드는 대인 수비가 뛰어나 향후 리그 정상급의 투-웨이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평가받는다. 다만 인디애나 대학 시절 주로 공격적인 역할을 맡다 보니 수비에서 그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을 뿐이란 평가다. 랑포드는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해 스위치디펜스에 두각을 드러낼 것이란 게 현지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랑포드가 데뷔 첫 시즌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스턴 내에서 랑포드가 뛰어야 할 스윙맨 라인업은 전력 구성이 가장 탄탄하기 때문이다. 보스턴 2번과 3번, 스윙맨 라인업은 제일런 브라운(22, 201cm)·제이슨 테이텀(21, 203cm) 듀오와 고든 헤이워드(29, 203cm)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마커스 스마트(25, 193cm)도 포인트가드지만 상황에 따라 슈팅 가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랑포드의 드래프트 동기인 카슨 에드워즈까지 제2의 루 윌리엄스(LAC)란 평가를 듣는 등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가고 있는 터라 랑포드가 과연 이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로메오 랑포드 프로필
1999년 10월 25일생 미국 국적 198cm 98kg 슈팅가드/스몰포워드 인디애나 대학 출신
2019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순위 보스턴 셀틱스 지명
#사진-유튜브 캡처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양준민 양준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