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잭 랜돌프(38, 206cm)는 NBA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美 농구전문지 슬램(SLAM) 온라인판은 24일(한국 시간) '랜돌프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며 멤피스 지역지 '더 커머셜 어필'과의 인터뷰에서 랜돌프가 "아직 은퇴하긴 이르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그 17년 차 파워 포워드 랜돌프는 2001-2002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3년차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2009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한 이후부터 본격적인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우직한 힘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밑을 휘저은 그는 2011년 올-NBA 세컨드 팀에 뽑혔고, 올스타에도 2회 출전하는 등 2000년대 중후반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데뷔 초기에는 불 같은 성격을 코트에 가감없이 드러내며 악동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도 세월의 흐름은 피할 수 없었다. 나이가 들면서 전성기에 비해 영향력이 약해졌고, 플레일 스타일도 현대 농구 트렌드와 맞지 않아 활용도가 점점 떨어졌다.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를 거쳐 댈러스 매버릭스에 둥지를 틀게 된 그는 지난 시즌 단 한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이대로 그가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도 있다는 은퇴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랜돌프는 NBA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직까지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팀은 없는 모양새다. 랜돌프의 기량 만큼은 여전히 식스맨으로 쓸만하다. 2017-2018시즌 새크라멘토에서도 평균 14.4득점(FG 47.3%) 6.7리바운드로 표면적인 기록 자체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다. 따라서 백업 센터가 부족한 팀들은 한번 긁어볼만한 카드가 될 터.
과연 그가 새로운 팀을 찾아 계속해서 NBA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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