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10월 5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구단들은 막바지 연습 경기에 한창, 현대모비스의 경우는 지난 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태국 방콕에서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참여하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각 구단에서는 팀 각오와도 같은 슬로건을 어떻게 정했을까. 지난 시즌의 슬로건을 다듬으며 각오를 굳건하게 한 구단이 있는가 하면 새로이 개편한 구단도 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CRAZY FOR YOU'로 정했다. 열정적인 애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이번 슬로건. YOU는 현대모비스를 향해 끝없는 응원, 성원을 보내주는 팬을 뜻한다. 선수, 팬 모두 서로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시즌을 같이 보내보자는 뜻.
이어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남긴 전자랜드는 다시 한번 챔프전을 바라본다. 그 의지에 있어 전자랜드에 대해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로 'BEYOND IMAGINATION'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그런가 하면 LG는 ‘팬 사랑 창원 LG, 새로운 도약 세이커스’로 정했다. 창원 팬들의 열정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 동시에 LG 선수단도 지난 시즌 보다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뜻이 담겼다.
KCC는 하나 됨을 강조하며 ‘WE ARE THE ONE'이라고 정했다. 이정현, 송교창 중심으로 개편, 또 전창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의 단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 여기에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의 함성을 더 끌어올려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선수들은 경기, 팬들은 응원으로 말이다. 'FANDAM WITH FANS'으로 슬로건을 정하며 올해도 붉은빛 물결을 기대케했다.
플레이오프 재진입을 노리는 DB의 새로운 슬로건은 ‘VICTORY, OUR PROMISE'. 팀의 닉네임인 프로미에 맞게 약속을 컨셉으로 잡아, 그 중에서도 팬들에게 승리를 약속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올 시즌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하며 V3에 도전하는 SK는 ‘SK 행복농구가 돌아왔다! 쏴리질러!!’로 정했다. SK표 쇼타임 농구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 잠실학생체육관의 함성 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과 같은 슬로건을 내 건 구단도 있다. 오리온, KT, 삼성이 그런 경우. 오리온은 'FAN, FUN FIGHTING! ALWAYS ORION!'을 그대로 가져가며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다시금 내비친다. KT 역시 ‘BOOM UP'을 내걸었는데, 이는 성적도, 연고지인 부산의 농구 인기도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각 구단의 다부진 각오를 살펴보며 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10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 전자랜드가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로 공식 개막전(오후 3시)을 치른다. 같은 시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KCC와 SK가 맞붙는다.
오후 5시에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LG와 삼성의 맞대결, 고양체육관에서는 오리온과 KGC인삼공사가 맞붙는 등 개막 첫 날 4경기가 펼쳐진다.
# 사진_ 구단 제공,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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