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챔피언스컵] 유재학 감독은 빅맨 움직임 강조…한일전 승리해야 4강 간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9-26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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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4강을 위해 예선 3차전 필승이 필요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빅맨들에게 더 활발한 움직임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GBS스타디움29에서 열린 2019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중국의 광동 서던 타이거즈와의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93-76으로 승리했다. 대회 첫날 레바논의 알 리야디에게 패배했던 현대모비스는 대회 첫 승을 신고, 1승 1패로 4강행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경기를 마친 유재학 감독은 “이겨서 다행인 경기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대성과 함지훈이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두 선수가 빨리 컨디션을 찾아줘야 한다”며 승리 소감과 동시에 팀에게 필요한 부분을 짚었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큰 점수차로 승리를 가져간 데에는 골밑에서 우직하게 버틴 라건아(27득점 17리바운드)와 3점슛 7개를 폭발시킨 오용준의 힘이 주효했다. 이에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는 공격이 너무 단조로웠다. 골밑에 볼이 투입됐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서 있거나 움직임이 적었다”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빅맨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거나 스윙을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그 덕분에 후반에는 야투 성공률이 점점 좋아졌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희망을 살린 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3시, 일본의 알바라크 도쿄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알 리야디가 2승으로 먼저 4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와 알바라크 중 승리를 거두는 팀이 함께 대회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빅맨들에게 요구한 움직임은 비시즌을 통해 계속해서 훈련해왔던 부분인데, 아직 실전에서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앞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손발을 더 맞추겠다”며 더 나아질 현대모비스를 약속했다.

# 사진_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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