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건국대 이용우, “마지막 홈경기, 절대 질 수 없었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8 04: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충주/이종엽 인터넷기자] “마지막 홈경기를 찾아주신 학우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패배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선배들과 함께 작전 타임에 절대지지 말자는 각오를 다졌다.” 건국대 2학년 이용우(20, 184cm)의 소감이다.

이용우가 22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한 건국대가 27일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충주)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맞대결에서 87-71로 승리했다. 이용우는 경기 승부처였던 3쿼터 8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추를 건국대로 가져왔고, 상대 추격 흐름을 끊는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MBC배 전국 대학농구리그 상주대회에서의 맞대결과는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건국대가 90-69로 손쉬운 승리를 챙겼던 조선대와의 지난 맞대결(8월 15일)과는 달리 이날 경기는 전반까지 33-38로 끌려다녔다. 조선대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용우도 3쿼터에 U파울을 범하는 등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용우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가 과격하게 나와서 다소 당황했다. 그래서 기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끼리 작전 타임에 조금 더 파이팅하자고 말했고 그랬던 것이 선수들의 투쟁심을 불태웠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이용우지만 3점슛을 16개 던져 3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전했다.

“3점슛이 최근에 잘 들어가지 않아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오늘 경기에서도 다소 부진했다. 다음 고려대(10월 2일)와의 경기에서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활약으로 4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하게 된 이용우는 “득점을 따로 신경 쓰지는 않는다. 그저 하던 대로 하고 감독님, 코치님이 주문하신 대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득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3점슛을 더 보완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건국대는 홈에서 4승 4패를 기록, 홈 5할 승률을 기록했고,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연승 기간 동안 평균 23.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이용우는 “다음 고려대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 절대로지지 않게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마지막 경기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건국대는 10월 2일로 예정된 고려대와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사진=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