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대만 3x3 역시 입지를 다지는 시기다. 발전을 바라고 있다.”
대만의 여자프로농구팀 케세이 라이프가 28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4차 대회에 참가했다.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 케세이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연승 후 케세이의 주장 오우 치에는 “한국에서의 첫 경기인 만큼 너무 기쁘다. 대형 쇼핑몰에서 농구를 한다는 사실에 굉장히 흥미로웠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신기하고 즐겁다”며 웃음 지었다.
현재 대만의 3x3 문화는 한국보다 한 발 더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여자농구의 경우 2년 전부터 입지를 다져가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우 치에는 “대만에 3x3 문화가 완벽히 자리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프로팀들 역시 3x3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다가서는 중이다. 리그가 따로 있어 주말마다 경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가 크게 낯설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대만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8강에서 한국을 꺾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중국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높은 경쟁력을 보인 바 있다.
오우 치에는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지만 선수들은 물론 팬들 역시 재미를 갖고 있기에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2연승을 거둬 자만할 수도 있었지만 오우 치에는 한국 여자농구팀들과의 경쟁에서 많은 부분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선수들의 외곽슛 능력이 굉장히 좋다. 3x3의 필수 요소가 아닌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외곽슛 성공률을 늘리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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