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박윤서 인터넷기자] 성균관대가 리그 7연승을 달렸다. 성균관대는 2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7-70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11승째(4패)를 기록, 단국대와의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동국대는 연세대를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결정짓는 듯 싶었지만, 이날 패배로 인해 상황을 더 지켜보는 처지가 됐다. 현재 상명대와 나란히 7승 8패인 동국대는 10월 2일, 홈에서 한양대(6승 9패)와의 최종전까지 치러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성균관대는 3쿼터 종료 시점에 이미 25점차(68-43)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승리 요인은 수비. 시종 상대를 압박하며 야투 난조(25/74, 34%)를 유발했다. 이러한 수비의 선봉에는 바로 이재우(4학년, 187cm)가 서 있었다.
이 날 이재우는 18득점(3점슛 2개, 야투 8/9)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9개 중 8개를 적중시킬 정도로 감이 좋았던 그는 수비에서도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며 동국대 공격을 지연시켰다. 동국대의 주포 김종호는 이날 5득점과 3점슛 1개에 그쳤다.
다음은 경기 후 만난 이재우와의 일문일답.
Q. 7연승을 달리게 되었는데, 승리 소감은?
이겨서 기쁘다. 후반기만 되면 팀이 강해지는 것 같다. 남은 한 경기까지 마무리 잘해서 3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Q. 어떤 부분이 잘 이루어졌는지?
전체적으로 가드진의 슛이 잘 들어갔고 속공과 수비가 잘 돼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Q. 공격력이 좋은 동국대 가드들에 대한 수비도 잘 이루어졌다.
동국대 가드들이 슛 거리가 길다. 그래서 먼 거리에서도 슛을 허용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기를 살려주지 않으려 했다.
Q. 2쿼터 공, 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1쿼터 후에 김상준 감독이 어떤 점을 강조했나.
감독님께서 잘하고 있으니, 이 기세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Q. 후반기 3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많이 좋아졌는데, 비결이 있나.
4학년이다 보니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맏형으로서 ‘사소한 것부터 잘 하자’라는 마음가짐이 있고 연습 때는 적극적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가려고 한다.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
Q. 3점슛 성공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후반기 40%(8/18, 평균 44%)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슛이 없으면 농구가 힘들다’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그래서. 슛 연습을 진짜 많이 했다.
Q. 대승에도 불구하고 취약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속공 전개 과정에서 하지 않아도 될 실책을 범했다. 그게 아쉬웠다.
Q. 단국대와의 최종전(10월 1일)을 남겨 두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했던 12승과 리그 3위가 결정되는 경기라 어떤 경기보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경기를 임할 것인가?
내일 휴식 훈련이 있는데, 휴식 훈련을 하고 나서도 쉬지 않고 계속 운동을 열심히 할 것이다. 단국대 앞선보다 우리가 낫다는 것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Q.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가 만만치 않은데 각오가 궁금하다.
감독님께서 시즌 시작 전부터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계속 훈련을 해왔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두 이겨서 우승을 하고 싶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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