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정말 너무 아쉽다. 이렇게 경기를 뛸 기회가 있을 때 더 자신있게 해보려 했는데,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산 우리은행이 29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4차 대회 용인 삼성생명과의 6강 2경기에서 16-17로 석패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초반 삼성생명의 공세를 막지 못해 끌려갔지만,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맹추격을 선보이며 한 점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그 과정에 있어 박시은(25, 172cm)의 분투도 돋보였다. 박시은은 이날 경기에서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고군분투하며 팀의 추격에 힘을 실었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박시은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너무 아쉽다”라며 인터뷰에 응한 그는 “다른 부분은 우리 팀의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유독 리바운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상대의 슛이 워낙 잘 들어가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 팀이 나름 선전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내 본인의 플레이를 돌아보고는 “이왕 대회에 팀을 대표해 출전했으니 자신있게 즐기자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더더욱 망설임없이 슛을 던졌던 것 같다. 운이 좋게 몇 개가 들어갔던 거다”라며 후련함을 전했다.
우리은행의 코칭스탭으로부터는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다치지 않으면서 대회를 즐기고 오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개인적으로는 3x3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박시은의 말.
“이번 대회를 통해 플레이에 자신감이 더해진 것 같다. 워낙 색다른 이벤트이지 않나.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이런 자리에서 팬들에게 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트리플잼에 대한 만족감을 전한 박시은.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그는 오는 10월 21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원정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비시즌 막바지 훈련에 돌입한다.
“아직 막내 축에 속하는 선수라서 언니들 따라 열심히 뒷받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시즌을 바라본 박시은은 “정규 시즌 때 많은 시간을 출전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트리플잼 같은 기회가 있을 때 자신있게 뛰어서 시즌 때도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당찬 의지를 내비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