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방송 게스트 나가고파” 허훈의 예능 욕심?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09-3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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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허재 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허훈(24, 부산 KT)이 예능 출연 욕심을 내비쳤다.


허 감독은 최근 JTBC ‘뭉쳐야 찬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뭉쳐야 찬다’는 스포츠 레전드들이 ‘어쩌다 FC’라는 조기 축구팀을 결성, 축구 동호회와 대결하는 방송이다. 이 방송에서 단연 주목 받고 있는 이는 허 감독.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시원한 성격을 방송에서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허 감독의 차남, 허훈은 아버지의 예능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 정도로 뜰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연 허훈은 “어쩌다보니 예능계에 진출하셨는데 색다른 것 같다. 시청자들이 아버지의 상남자 같고, 거침없이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도미노 피자 광고도 찍으셨던데 너무 재밌었다. 광고가 너무 자주 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TV 보면서 휴대폰 만지고 있으면 자꾸 어디선가 아버지 목소리가 들려온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긍정적인 요소도 많다. 아버지가 감독 생활을 오래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고, 건강도 좋지 않으셨다 그런데 요즘에는 방송하시면서 많이 웃으시고, 술도 덜 드신다. 또 20년 동안 운동하시는 걸 본적이 없는데 운동도 하시더라. 방송 보면 혈색이 많이 좋아지신 것 같다. 아버지가 농구인들만 만나다시다가 방송을 통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허훈은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방송분은 지난 19일 전파를 탔다. 감독을 맡고 있는 안정환 씨가 “아버지가 축구하는 걸 보니 어떤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허훈은 “팀에 민폐인 것 같다”며 돌직구(?)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훈은 “방송에 잠깐 나갔는데 카메라가 너무 많으니까 어색하더라. 그 정도로 많은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해본 적이 없었다. 그걸 이겨내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한 번 ‘뭉쳐야 찬다’ 게스트로 출연해서 경기에 뛰어보고 싶다”며 방송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아버지를 닮은 영향인지 허훈 역시 입담이 좋은 농구선수로 알려져 있다. 아직 먼 이야기이지만 그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은퇴 후 예능계에 진출할 마음이 있을까.


“욕심은 있다. 평소에는 말을 잘하는데 카메라가 있으면 어색하긴 하더라.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 내가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자주 챙겨 본다. ‘뭉쳐야 찬다’ 같은 스포츠 예능도 괜찮을 것 같고, ‘인생술집’ 같은 토크쇼에도 나가보고 싶다.”


하지만 당장은 예능보다는 코트에서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을 보였다. 오는 10월 5일부터는 2019-2020시즌이 시작된다. 허훈은 “지난 시즌에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엔 더 높은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 없이 54경기 다 뛰고 좋은 경기,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 또 한 단계 성장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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