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꾸는 전자랜드의 홈개막전은 ‘상상 그 이상’으로 풍성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개막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9-78로 승리했다. 김낙현과 섀넌 쇼터가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듬직하게 이끈 가운데, 머피 할로웨이와 강상재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다해냈다. 덕분에 전자랜드는 지난 5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 승리와 함께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모든 구단이 팬들을 위해 홈개막전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이날 전자랜드의 홈 첫 경기는 더욱 다채로웠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찾는 팬들을 맞는 방식부터 남달랐다. 경기 1시간 30분 전부터 시작된 개문행사에는 전자랜드의 단장, 사무국장과 더불어 장내 아나운서, 응원단장, 치어리더 팜팜, 어린이 치어리더가 함께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하는 정영삼과 이대헌, 그리고 2년차 권성진이 가장 먼저 팬들을 맞이해 아쉬움을 털 수 있게 했다.

반가운 홈팬들을 만난 이대헌은 “홈개막전인데 아쉽게 부상을 당해 처음부터 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진심어린 인사를 건넸다.
신세희 치어리더 팀장 역시 “2019-2020시즌이 시작됐는데,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 이번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팬분들과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개문 인사 이후 경기장 안에서는 풍성한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전자랜드 선수단 전체가 코트에 상영된 화려한 소개 영상과 함께 입장, 팬들에게 2019-2020시즌 출발을 알리는 공식적인 인사를 건넸다. 응원단장과 함께하는 선수단 응원가 교육도 진행됐고, 오프닝 퍼포먼스는 암전과 동시에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졌다. 관객석에 앉아있던 어린이 가수가 깜짝 스타트를 알렸고, 뮤지컬 전공 가수들을 비롯해 올 시즌 전자랜드의 홍보대사, 치어리더들까지 코트에 나와 화려한 출발을 선사했다.
출발을 함께한 뮤지컬 글로리 팀은 하프타임에도 ‘Seasons of Love’ 공연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6,470명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2019-2020시즌 전자랜드 홍보대사들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치어리더 팜팜과 어린이 치어리더들은 경기 내내 신나는 공연과 뜨거운 응원을 주도한 가운데,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했다. 덕분에 이날 전자랜드의 홈개막전을 찾은 팬들은 짜릿한 승리와 함께 두 손도 무겁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날 김낙현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던 이현아 씨는 “김낙현 선수가 어제 울산에서도 잘 했었는데, 오늘은 더 잘해서 너무 기쁘다. 다른 선수들도 다치지 않고 홈개막전을 이겨줘서 감사하다. 전자랜드가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둬서 이번 시즌에는 첫 우승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분 좋게 연승에 시동을 건 전자랜드는 오는 8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 영상촬영_ 김용호 기자
# 영상편집_ 손대범 기자
# 사진_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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