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건국대에서 훈련 중’ 김준영, 양준석에게 배운 점은?

충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7:27: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충주/이재범 기자]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니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김준영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시즌을 마쳤다. 2026~2027시즌 훈련은 6월 29일부터 시작한다.

60일 단체훈련 금지기간 동안 모교인 건국대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김준영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코치님께서 감사하게 연락을 주셨다”며 “마침 훈련할 곳을 알아보고 있었다. 수월하게 지내면서 건국대 후배들과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뛰며 짧은 시간이라도 프로의 맛을 본 김준영은 “항상 듣던 프로와 대학은 다르다는 걸 몸으로 실감했다(웃음). 대학에서 4년 동안 배운 것과 다른 새로운 걸 배웠다”며 “내가 많이 부족하고 더 나아갈 길이 많다고 느꼈다. 성숙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김준영은 그를 통해 느낀 보완할 부분이 무엇인지 묻자 “감독님께서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달라고 하셨다. 시즌 중에는 너무 잘 하려고 하니까 눈앞의 것만 보였다”며 “내가 못하는 걸 끌어올리는 것보다 원래 잘 하던 걸 더 갈고 닦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레이 중에는 2대2 플레이의 시야를 더 넓히고, 웨이트도 완벽하게 만들어서 시즌을 맞이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LG에는 김준영이 보고 배울 최고의 교과서인 양준석이 있다. 김준영은 양준석을 언급하자 일화를 떠올렸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같이 지냈다. 양준석 형이 경기를 읽는 눈이나 패스 타이밍이 딱딱딱 들어맞았다. 시즌 중에는 경기 준비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 시즌이 다 끝나고 준석이 형에게 물어봤다. 선수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데 그런 경기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질문을 했더니 경기를 많이 뛰어서 그렇다고 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니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형도 신인 때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이 타이밍에는 뭘 불러야 하는지, 경기 상황에 따라서 이럴 때는 어떤 패턴을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 나도 부족하지만, 따라하고 습관으로 만들려고 일지를 쓰고 공부하고 있다(웃음).”

2026~2027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준영은 “내가 경기를 많이 뛰는 건 욕심이다. 선수라면 경기를 뛰어야 한다”며 “더 보장을 받으려면 감독님 지시사항 이행을 기본으로 하고, 가드라서 상황상황마다 팀에 녹아들고, 패턴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백업으로 들어갈 건데 에너지 레벨을 많이 높이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유용우,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