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첫 20패와 20승 사이, 오리온과 SK 새해 첫 대결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1-01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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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양 오리온은 새해 첫 날부터 1위 서울 SK를 만난다. 이긴다면 2020년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다. 2019년 막판 시즌 첫 연패를 당했던 SK는 새해 첫 날 20승 고지에 오르면 챔피언 등극 가능성을 높인다. 1997~199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2시즌 중 시즌 첫 20승을 거둔 13팀(동일 경기수 첫 20승 중복 허용)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고양 오리온(8승 19패, 10위) vs. 서울 SK(19승 8패, 1위)
- 오후 3시@고양체육관/SPOTV2
- 1~3라운드 맞대결 : 오리온 3패(78-87, 60-62, 72-89)
- 1월 1월 경기 성적 : 오리온 6승 3패(66.7%), SK 5승 5패(50.0%)
- 시즌 첫 20패 저지와 첫 20승 도전

오리온은 1월 1일 경기에서 6승 3패, 승률 66.7%를 기록 중이다. 이는 현대모비스에 이어 창원 LG와 함께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다만, 최근 1월 1일 경기를 가진 사례가 적다. 1월 1일 마지막 승리가 2013년(vs. 삼성 80-65)이며, 가장 최근인 2019년(vs. 전자랜드 70-76)에는 졌다.

SK는 1월 1일 경기에서 5승 5패, 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다만, 원정경기에선 4승 2패, 승률 66.7%로 높은 편이다. 문경은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원정 1월 1일 경기에서 3승 1패. 다만, 가장 최근인 지난해 전주 KCC와 1월 1일 맞대결에서 84-86으로 졌다.

1월 1일 경기에서 66.7%라는 승률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패배를 당했던 오리온과 SK의 맞대결인 셈이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SK와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긍정적인 건 SK 문경은 감독이 강조하는 40리바운드 이상 한 번도 내주지 않은 것이고, 아쉬운 건 전반에 경기 주도권을 뺏긴다는 것이다. 3경기 평균 리바운드에서 34.7-33.7개로 대등하지만, 전반 득점에서 29.0-39.3으로 크게 뒤진다. 오리온이 새해 첫 날 SK에게 승리를 거두려고 한다면 오리온을 상대로 평균 13.3점 3점슛 성공률 50%(6/12)를 기록 중인 안영준을 봉쇄해야 한다.

SK는 조던 하워드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워드는 SK를 상대로 평균 19.0점을 올렸다. 하워드가 유일하게 제몫을 하던 상대가 SK였다. 이런 하워드는 아드리안 유터로 바뀌었다. 오리온의 높이가 좋아진 것이다. SK는 오리온과 리바운드 대결에서 크게 앞서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35-45로 열세였던 2라운드 맞대결에선 62-60으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어느 때보다 더 리바운드 단속에 나서야 한다. 특히, 이승현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기에 이승현 봉쇄가 중요하다.

오리온은 1월 1일 1위 SK를 꺾는다면 10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설 뿐 아니라 더 높은 순위 도약을 바랄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오리온은 19패를 당했고, SK는 19승을 거뒀다. 오리온이 지고, SK가 이기면 시즌 첫 20패와 20승이 동시에 나온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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