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전] ‘슬램덕후’와 함께한 올스타전, 송준근, 정범균 “영광스럽고 행복한 하루였다”

김태현 / 기사승인 : 2020-01-12 22: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 기자] ‘슬램덕후’를 통해 농구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방송인 송준근, 정범균 씨가 부산에서 열린 WKBL 올스타전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송준근 씨와 정범균 씨는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둘은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입장하는 팬들을 반겼다.

두 사람의 양 팀 선수 소개로 본격적인 올스타전이 시작됐다. 송준근, 정범균 씨는 경기 중간중간 열린 떼창 노래방, 이심전심(제시어를 보고 서로 같은 동작을 취하는 게임), 눈싸움 등을 함께하며 팬들을 잠시도 쉴 틈이 없게 만들었다. 정범균 씨의 경우, 실제 이심전심을 함께 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3쿼터가 끝나고 열린 감독들의 ‘큰집 감독들 3on3 대결’에서는 카일라 쏜튼을 일일 심판으로 초대해 재미있는 장면들을 연출하도록 했다. 쏜튼도 안덕수 감독에게 단호하게 파울을 선언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4쿼터까지의 경기가 모두 종료된 직후 두 사람을 만나봤다.

먼저 송준근 씨는 “부산에서 최초로 열린 올스타전에 초대를 받아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열기가 더 뜨겁고 팬분들도 많이 오셔서 놀랐고 선수들도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올스타전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정범균 씨는 “저는 어릴 때부터 농구장 오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소름 돋을 때가 선수 소개할 때였다. 그걸 제가 해본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농구마니아인 만큼 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을 것 같았다. 이에 “올스타전이다 보니 팬분들께 재미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당연히 있었다”면서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저희가 준비한 것보다 선수분들이 더 잘해주셨다. 그래서 오히려 저희도 팬으로써 같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팬으로써 함께 즐겼다는 두 사람.

슬램덕후의 두 호스트가 생각하는 가장 즐거웠던 장면은 어떤 장면이었을까. 둘은 “양 팀 선수들과 감독님들 모두 기억에 남도록 즐겁게 해주셨다”면서도 “안덕수 감독님께서 레드카드를 꺼내실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

여자프로농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든다. 송준근 씨와 정범균 씨는 “이제부터 시즌 중반에 들어간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 다치셨으면 좋겠다.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많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 모습 보여주셨으면 한다”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남은 시즌도 열심히 치열하게 할 테니 팬 여러분들도 WKBL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남은 시즌에도 더 많이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팬들에게도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두 사람은 본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팬들을 마지막까지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현 김태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