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돌아보기②] WKBL 전반기 국내선수 MVP, 외국선수 MVP는?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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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WKBL 전반기를 돌아본다.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전반기가 막을 내렸다. 전반기 동안 전례 없는 혼전이 펼쳐졌다. '2강'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선두를 향한 혈전을 펼쳤다. 부천 KEB하나은행,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는 3위 자리를 두고 물고 물리는 전투를 치렀다.

스타 플레이어들은 눈부신 경기력으로 전반기를 수놓았다. 루키 사령탑들은 베테랑 사령탑들과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쳤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의 활약상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전반기 국내선수 MVP, 외국선수 MVP에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들을 소개한다.

전반기 국내선수 MVP: 배혜윤

전반기 기록: 18경기 출전, 평균 36.7분 출전 (3위) 17.4득점(4위) 7리바운드(8위) 3.9어시스트(6위) 0.7블록(6위) 1.4스틸(9위)

배혜윤의 전반기는 완벽에 가까웠다.

배혜윤은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득점 국내선수 1위, 리바운드 국내선수 2위. 여기에 스틸, 어시스트 등 모든 분야에서 눈 부신 모습을 보였다. 진정한 '팔색조'다운 활약상이었다.

삼성생명 입장에선 배혜윤의 활약이 천금같았다. 전반기에 박하나, 윤예빈, 외국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모두 부상 이탈하는 악재가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배혜윤의 활약이 나와주면서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와 단 1경기 차만을 뒤진 채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기 내적으로만 훌륭했던 것은 아니다. 배혜윤의 리더십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팀의 주장으로서 윤예빈, 이주연같은 영건들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고, 김한별의 감정 기복도 옆에서 잡아주고 있다.

이처럼 코트 안팎에서의 존재감이 후반기까지 이어진다면, 배혜윤은 유력한 정규리그 MVP후보가 될 전망이다.



전반기 외국선수 MVP: 다미리스 단타스

전반기 기록: 18경기 출전, 평균 19.9득점(1위), 9.7리바운드(6위)

1라운드 1순위로 신생팀 부산 BNK에 합류한 단타스는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선보였다.

단타스는 리그에서 내외곽 득점이 가장 안정적인 선수였다. 제공권을 바탕으로 포스트 득점을 생산해냈으며, 3점슛도 경기당 한 개씩 성공시켰다. 단순히 스텟 볼륨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그 안의 효율(2P: 54.5%, 3P: 33.9%)도 훌륭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경기당 9.7개의 리바운드, 1.1개의 스틸을 팀에 더했다. 단타스의 수비 안정감 덕분에 BNK도 전반기 막판에는 수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 밖에도 단타스는 전반기에 커리어하이 득점(33점), 첫 라운드 MVP(3라운드) 등 여러 가지 유의미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단타스가 미담만 쏟아지던 전반기의 모습을 후반기에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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