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분위기가 올라가고, 그 놀이를 하면서도 훈련이 되는 게 있어서 재미있다.”
14일 오전 경상남도 통영시 충무체육관. 울산 송정초, 여수 쌍봉초, 대구 칠곡초, 창원 회원초 고학년 농구부 선수들이 합동 훈련 중이었다. 4개 학교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2명씩 코치들이 이들의 훈련을 이끈다.
고학년 선수들은 놀이처럼 훈련했다. 드리블 없이 패스만 할 수 있는 술래잡기, 레이업과 자유투, 먼 거리 슛 등 거리에 따라 점수를 차별화 해 시간 내 점수 내기 등 재미를 더한 훈련이었다.
대구 칠곡초 윤희재 코치는 “매년 여러 학교들이 한 곳에 모여서 함께 훈련한다”며 “저학년과 고학년의 기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따로 나눠서 각 학교 코치들이 지도하니까 훈련 효과도 더 크다. 기초 체력부터 드리블 같은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함께 훈련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 학교가 모이면 연습경기를 하기도 좋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연습경기보다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17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그곳에서 연습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

구민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하는 훈련에 대해선 “저학년은 덜 힘들게 (훈련)하고, 고학년은 조금 더 힘들게 (훈련)해서 저학년이 부러울 때도 있다”며 “놀이처럼 훈련해서 분위기가 올라가고, 그 놀이를 하면서도 훈련이 되는 게 있어서 재미있다”고 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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