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창원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카드를 하나 더 꺼냈다. 버논 맥클린 대신 영입한 마이크 해리스를 떠나 보내고, 라킴 샌더스를 영입했다. 샌더스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3경기 차이인 공동 6위(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삼성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다. 전주 KCC와 경기(66-84)를 제외하면 아쉽게 패한 경기가 많다. 삼성은 최근 6경기 평균 70.5점을 기록 중이다. LG와 두 차례 창원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맛본 삼성은 이날 역시 승리를 바란다면 득점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창원 LG(12승 21패, 9위) vs. 서울 삼성(13승 19패, 8위)
- 오후 7시@창원실내체육관/SPOTV
- 1~3라운드 맞대결 : LG 1승 2패(82-83, 65-76, 75-72)
- LG 라킴 샌더스, KBL 무대 첫 출전
- 삼성, 창원 원정 경기서 2승 거둠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만 놓고 보면 새로운 외국선수가 3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때 이겼고, 3어시스트 미만으로 기록했을 때 졌다. 오카포는 11점 12리바운드, 해리스는 4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음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샌더스가 얼마나 팀 플레이를 잘 해주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전 7명의 첫 경기 평균 기록은 13.7점 7.3리바운드 1.4어시스트다. 샌더스는 올해 G리그 6경기 평균 27분 가량 출전해 5.2점 3.3리바운드 0.8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0.0%(5/2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창원 원정 2경기를 이기고, 오히려 홈에서 LG에게 졌다. 이긴 두 경기와 진 한 경기의 확실한 차이는 3점슛이다. 창원 원정에서 모두 12개의 3점슛을 성공한 반면 홈에선 6개 밖에 넣지 못했다. 성공률도 44.4%(24/54)와 25.05(6/24)로 큰 차이가 난다.
창원에서 좋은 슛 감각을 자랑한 선수는 델로이 제임스(6/13, 46.2%)와 김동욱(6/12, 50.0%)이다. 두 선수는 모두 6개씩 3점슛을 성공했다. 제임스와 김동욱의 시즌 3점슛 성공률이 각각 26.2%(22/84)와 31.3%(25/80)임을 감안할 때 LG와 경기서 유독 두드러진 3점슛을 집중시켰다는 걸 알 수 있다. 삼성은 이날 두 선수의 3점슛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외곽포가 터져야 이길 수 있는 득점이 가능하다.
LG와 삼성은 서민수와 이동엽의 가세로 전력을 보강했다. 서민수는 LG의 포워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이동엽은 삼성의 부족한 수비와 허슬 플레이에서 힘을 실어준다. 두 선수 모두 복귀 후 감독들의 신뢰도 얻고 있다. 두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LG는 샌더스의 데뷔전에서 승리와 함께 기분 좋게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하길 바란다. 삼성은 이날 이기면 2004~2005시즌 이후 처음으로 창원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한다.
#사진_ 점프볼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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