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유소년] "YKK 이번 만큼은 꼭 이겨보고 싶어" 원주 YKK에 으름장 놓은 남양주 리얼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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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원주 YKK와 자주 교류전을 가졌는데 모두 다 졌다. 이번 만큼은 꼭 이겨보고 싶다(웃음)."

18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는 스터프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터프, 이태원BB타운, 아주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몇 달 전부터 점프볼이 야심차게 기획한 콘텐츠 중 하나다.

점프볼과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교실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선 1호점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을 비롯해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과 원주 YKK 유소년 농구교실,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TOP 유소년 농구교실 등 총 5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해 9월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아홉 번째 파트너로 합류한 이후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나가며 남양주 최대 유소년 농구교실로 자리매김 한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도 이번 대회 어김없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은 이번 대회에 6학년 대표팀을 내보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처음 대표팀을 결성해 올해로 3년 째 대표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6학년 대표팀은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다.

3년 간 숱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의 어엿한 주축으로 성장한 이들은 이번 점프볼배와 오는 2월 인제에서 열리는 '하늘내린인제 2020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 대회를 끝으로 중등부로 무대를 옮긴다.

3년 간 이들을 지도한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최상훈 코치는 "6학년 대표팀 아이들이 저희 농구교실 대표팀 아이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해오고 있다. 3년 간 정말 열심히 잘 싸워준 친구들이다. 이번 두 대회를 끝으로 중등부 무대에 진출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아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최 코치에게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조금 놀라운 대답이 돌아왔다. 평소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원주 YKK 유소년 농구교실을 꼭 한 번 이겨보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것.

최 코치는 "원주 YKK 원구연 원장님과 뜻이 맞아 작년부터 원주 YKK와 자체 교류전을 많이 치르고 있는데, 처음 YKK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초등학교 선수들이 저렇게도 농구를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몇 차례 맞붙어봤는데 아직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제는 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한다. 이번 만큼은 YKK를 꼭 한 번 이겨보고 싶다(웃음)"고 말했다.

최 코치는 취재 기자의 부탁에 키 플레이어도 꼽았다. 최근 하늘내린인제 선수들로부터 클리닉 레슨을 받은 이후로 골밑 기술이 부쩍 늘고 있다는 최서진을 지목한 최 코치는 "(최)서진이가 예전에는 덩치에 안 맞게 외곽에서만 플레이 하곤 했었는데, 지난 주 점프볼 클리닉에서 방덕원 선수와 하도현 선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이후로 골밑에서 움직임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원래 운동신경이 좋은 아이라 골밑에서도 적극성을 발휘해준다면 대표팀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서진에게 기대를 걸었다.

마지막으로 평소 볼 수 없던 친구들과 교류를 통해 앞으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최 코치는 "비록 사는 곳이 다르고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지만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농구교실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 된다면 농구 내외적으로 아이들한테도 정말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프볼 유소년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만큼 다치지 않고 농구를 통해 깊은 우애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_점프볼DB(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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