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같은 지역에서 경기가 열리니 대승적인 차원에서 여자농구를 알리기 위해 홍보하기로 했다.”
15일 LG와 서울 삼성의 4라운드 맞대결이 열린 창원체육관. 2700여명의 팬들이 입장한 가운데 LG는 이날 경기 전부터 전광판을 통해 여자농구단 BNK의 홈경기를 홍보하는데 나섰다.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영남 지역에 연고를 둔 부산 BNK는 오는 17일과 20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두 경기를 치른다.
이에 LG는 팬들에게 여자농구와 BNK를 알리기 위해 약간의 손길을 보탰다. LG 측 관계자는 “(BNK의 홈경기가) 창원에서 열린다고 해서 이 소식을 팬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같은 지역에서 경기를 개최하니 대승적인 차원에서 여자농구와 BNK를 알리기 위해 우리 홈구장에서도 홍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 LG는 경남을 연고로 했던 시절(1997-1998시즌) 마산에서 4경기를 열기도 했다. 이후 창원에 정착하면서 마산체육관은 한동안 농구와 멀어졌다. 오랜만에 열리는 마산 경기를 위해 LG가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작은 선행을 베푼 것이다.
그동안 부산에서만 팬들과 만났던 BNK는 올해 마산(1월), 진주(2월), 울산(3월)으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6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BNK는 17일 신한은행(5위)을 상대한 뒤 20일에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B와 격돌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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