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CC 이정현이 승리에도 "만족할 수 없다" 말한 이유는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1-31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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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 김기홍 인터넷기자] '캡틴' 이정현이 활약한 KCC가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주 KCC는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인천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또한 KCC는 원정 4연패 늪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삼성과의 맞대결 3연승을 달렸다.

KCC는 라건아가 25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고, 이정현(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과 송교창(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각각 18점을 보탰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이정현은 “팀이 연패에 빠진데다, 5라운드 첫 경기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한 발 더 뛴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하면서도 만족스러운 표정은 짓지 못했다.

이정현은 "사실 오늘은 더 큰 점수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후반에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갔다. 우리 팀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라며 "이런 승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다독여서 더 좋은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Q. 승리 소감은?

4라운드에서 2승 7패에 그쳤고, 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한 발 더 뛰었고, 저 스스로도 KCC에서 역할을 잘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비에서부터 집중하려 했다.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는데 남은 경기들도 잘 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

Q. 이겼는데 표정이 좋지는 않아 보인다.

사실 오늘은 더 큰 점수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 후반에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갔다. 우리 팀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승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다독여서 더 좋은 경기 하도록 노력하겠다.

Q. 4라운드 경기력이 좋지 않았었다.

3라운드에서 8승(1패)을 거두다보니, 4라운드 들어 다소 안일하고 무기력한 플레이가 자주 나온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했다. 너무 부담감 갖지 말고 각자 한 발 더 뛰고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

Q. U파울에 대한 비디오 판독 등을 통해 경기가 자주 중단되는 경향이 있는데,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는가?

아무래도 비디오 판독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플레이의 흐름이 끊기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분은 심판들의 영역으로서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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