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홍성현 인터넷기자] 최근 강병현의 득점 감각이 심상치 않다.
창원 LG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70-68로 승리했다. 최하위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LG는 오리온과 두 경기차 9위에 위치했다. 6위권과의 차이는 4.5경기로 좁혔다.
이날 LG는 원활한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강병현의 선전 속에서 승리를 따냈다. 강병현은 3점슛 3개를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했다. 강병현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6.3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옥에 티가 있다면, 4쿼터 19.6초를 남긴 승부처에서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 것. 자유투 2구가 모두 들어갔다면 승부를 4점차로 벌리며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현주엽 감독도 경기 후 “(강)병현이가 두 개 다 넣어줄 것으로 생각했다. 집중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그렇지만 자유투 실패를 감안하더라도 이날 강병현의 활약은 뛰어났다.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고, 후반전에도 오리온과의 격차를 벌리는 득점을 올렸다.
강병현의 상승세에 힘입어 LG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강병현이 LG의 6강 플레이오프 행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Q. 승리 소감.
방심할 팀이 없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신경을 쓰려고 했다. 리바운드가 잘 되지 않았지만, 막판에 캐디(라렌)가 중요한 득점을 많이 해줘서 이기지 않았나 싶다.
Q. 승부처(4Q 19.6초)에서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했다.
1구가 빠지는 바람에 2구를 짧게 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더 말도 안 되게 안 들어갔다.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오리온의 마지막 공격 때는 일단 (장)재석이 포스트업을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보리스)사보비치 선수가 마지막 슛을 던질 때, 끝까지 따라가서 막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Q. 오리온이 2쿼터 스위치 디펜스를 했을 때 잘 풀리지 않았다.
투맨 게임을 할 때 오리온이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대응이 늦어서 공격이 뻑뻑했다. 하프타임 이후에는 스위치 상황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하면 바로 공을 연결하라는 감독님의 지시가 있어서 그렇게 진행했다.
Q. 최근 슈팅 감각이 좋은 것 같다.
경기를 뛰면서 스스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3점슛뿐만 아니라 중거리 슛, 레이업 등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이 풀리는 것 같다.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오니까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됐다.
Q. 현주엽 감독이 국내 선수들이 공 잡았을 때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동료들에게 얘기하는 부분이 있는지?
실수해도 되니까 자신감 있게 하자고 말한다. 선수들에게 눈치 보지 말고 하라고 얘기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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