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감독님께서 출전시켜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뛸 거다. 특히, 수비만 죽기살기만 하겠다는 생각뿐이다.”
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릴 예정인 울산동천체육관. KGC인삼공사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코트 적응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선 지난달 11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박형철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후 2일 원주로 이동해 원주 DB와 맞붙는다. 울산에서 경기 후 곧바로 원주로 가기 때문에 13명의 선수가 울산으로 내려왔다. 박형철은 이날 경기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박형철은 “LG와 경기 때 마이크 해리스의 발을 밟아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통증은 많이 없어졌는데 3주를 쉬어서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박형철은 “(좋을 때 다쳐서) 많이 아쉽다. 그래도 수술을 하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친 뒤 수술하는 선수도 있다. 체중이 완전히 실렸던 건 아니라서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지금이라도 복귀하는 걸 다행으로 여겼다.
박형철은 밖에서 지켜본 KGC인삼공사에 대해 “우리 시스템대로 하기 때문에 누구 한 명이 빠져도 원래 했던 수비를 했다. 그런 게 잘 나와서 1위로 올라섰다”고 했다.
박형철은 “앞선(가드) 선수들의 체력이 안 될 때가 있을 건데 감독님께서 출전시켜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뛸 거다. 특히, 수비만 죽기살기만 하겠다는 생각뿐이다”며 “시즌이 끝났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코트 안에서 100%를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KGC인삼공사는 1일 오후 5시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이날 이기면 3연승과 함께 최소한 1위 자리를 지킨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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