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중국 CBA 리그 전면 중단 발표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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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해 중국 프로농구 또한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WHO(세계 보건 기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 세계적 건강 비상사태’로 지칭함에 따라 CBA(중국 농구 협회)또한 31주차에 접어드는 남은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CBA 2019-2020시즌 정규리그는 3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ESPN의 조나던 지보니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중국 농구리그의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 농구가 리그 운영을 중단한다. 리그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몇몇 팀은 미국 국적의 선수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한데 이어 “(바이러스의 근원지인) 후베이 지역에서 350마일(563.2km) 인근에 농구 팀이 없지만, 3월까지는 리그를 재개하지 말자는 의견이 있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프로농구에서 활약하다 리그 중단에 결정에 따라 실업자가 된 외국 선수들에 대해서 지보니는 “만약 중국 프로농구 리그가 전면 취소된 다면 그들의 계약도 그대로 종료된다. 많은 NBA 경력 출신 선수들이 시장으로 나오게 되는 이 상황을 유로리그의 여러 팀들과 G리그 그리고 심지어 NBA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정을 변경한 것은 CBA 뿐만이 아니다. 당초 2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포샨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 또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장소가 변경된 바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해 12월 후베이 성 우한에서 최초 발병했으며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설사 등을 동반한다고 알려졌다. 잠복기는 2~14일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전무하며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11,791명, 사망자는 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내 확진자 또한 1일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바이러스 전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L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방역 강화와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아직 리그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사진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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