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DB만 넘기면 여유가 생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매번 맞대결마다 혈전을 펼쳐왔던 두 팀은 선두권을 두고 다시 한 번 만난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부상자가 은근히 많다(웃음). 오늘은 (박)지훈이가 결장할 예정이다. 지난 현대모비스 전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원래부터 무릎이 좋지 않은데 경기 일정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쉬게 해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규경기 1위를 노리는 KGC인삼공사의 입장에서 DB는 반드시 넘어서야 할 상대다. 현재 한 게임차로 간신히 앞선 상황에서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권 경쟁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김승기 감독은 “DB 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부터 앞으로 4경기를 3승 1패로 마무리하면 충분히 여유가 생긴다. DB는 강한 팀이지만 반드시 넘겨 보겠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현대모비스 전부터 새 외국선수 덴젤 보울스와 함께하고 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버틴 ‘DB산성’에 정면 승부를 걸 수 있는 무기가 생긴 것.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아직 보울스에 대한 신뢰가 완벽하지 않았다.
“이제 한 경기를 같이 했을 뿐이다. 맞춰야 할 부분이 많고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다. 오누아쿠를 100%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 (브랜든)브라운과 출전시간을 잘 나눠야 한다.”
한 경기에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현 상황에서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주말 연전인 만큼 선수들이 많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DB 역시 지난 SK 전 패배로 독기를 품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선수들을 믿는다. 모든 힘을 다한다면 DB를 넘어서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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