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홍성현 인터넷기자] 서민수가 LG의 6강 행 불씨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창원 LG가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1-65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인천 원정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더불어 6위 부산 KT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행 희망을 살렸다. 잔여 경기가 16경기인 것을 감안했을 때, 최근 2연승의 좋은 분위기만 잘 탄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후반기에 LG가 봄 농구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요인 중 하나는 서민수(197cm, F)의 합류다. 서민수는 지난 달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하여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9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5분 경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코트를 일찍 떠났지만, 이전까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197cm의 장신 포워드로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장점 때문에 서민수의 활용 가치는 더욱 크다. 현주엽 감독도 “항상 미스매치에 고전했는데, 민수의 합류로 수비 높이가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민수의 합류와 함께 LG가 반등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나아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다음은 서민수와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승리 소감.
전자랜드가 중위권에 있는 팀이고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준비한 수비가 잘 됐고, (강)병현이 형이 공격에서 자신감 있게 하자고 한 것이 잘 됐다.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Q. 오늘 좋은 활약을 보이다 파울 트러블에 일찍 걸렸다.
많이 아쉽다. 반대쪽에서 도움을 가는 약속된 수비를 했는데, 상대 외국 선수가 빠지는 것을 더 빨리 잡았다면 파울 없이 수비할 수 있었다. 그것에 대한 판단이 늦어서 아쉽다.
Q.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지?
우선 내, 외곽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3번으로 뛰면서 상대와의 미스매치를 유발하고 공격에서의 적극성을 보이려고 했다. 수비에서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참여해서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을 생각했다. 제대하고 슛 밸런스가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걱정이다. 연습을 많이 해서 잡아가도록 하겠다.
Q. 이날 승리로 6위 KT와의 격차가 3경기 차로 줄었다. 플레이오프에 대한 생각은?
플레이오프보다는 주어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바로 앞의 경기만 준비하고 신경 쓸 생각이다.
Q. 팬들에게 한마디.
군 전역하고 합류한지 얼마 안됐는데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경기장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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