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이종엽 인터넷기자] 임동섭이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이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0-74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 출장한 임동섭은 부상 복귀 후 가장 많은 16분 10초를 소화, 8득점(3PT 2/3)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임동섭은 부상(허리)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2일 원주 DB와의 경기 이후 약 3달여 간 자리를 비웠다. 지난 달 25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듯 임동섭은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연패 탈출을 위해 반드시 잡았어야 할 이날 경기에서 임동섭은 혈을 뚫는 3점슛 2개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통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 감독 또한 “(임)동섭이가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쏠쏠한 활약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며 칭찬했다. 다음은 임동섭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
아무래도 팀 상황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가 잘 인지하고, 초반부터 수비와 리바운드 등에서 저력을 보였다. 그로인해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Q.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현재 상태는?
몸 상태는 7~80%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트레이너 형들과 코치님들과 따로 운동하고 있다. 몸이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약 3달 동안 부상으로 쉬었기 때문에 당장 많은 시간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팀 내에서 제 몫을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Q. 재활 기간 동안 힘들었을 텐데, 마음가짐은?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 분들이나 코칭스태프들께서 내가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팀 동료들 또한 많은 배려를 해줬다.
Q. 재활하면서 팀이 아닌 밖에서 보는 삼성의 모습은 어땠나?
우리 팀에 (김)준일이가 있긴 하지만, 외국 선수들이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골밑이 약해보였다. 그로인해 리바운드나 궂은일 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리바운드나 궂은일에 더 신경 쓰려 한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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