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Dame Time!"
현재 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단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슈퍼스타 데미안 릴라드(29, 190cm)를 첫 번째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겠다.
릴라드의 퍼포먼스가 정말 대단하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포틀랜드가 유타 재즈를 124-107로 제압했다. 포틀랜드는 이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연승을 이끈 주인공은 최근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릴라드다. 릴라드는 3점슛 9개 포함 51득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48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7개를 기록하며 브라이언트의 추모 경기를 완벽히 빛냈던 릴라드는 2경기 연속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릴라드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61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 릴라드는 최근 6경기에서만 평균 48.8득점(FG 54.8%) 7.2리바운드 1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경기당 평균 8.2개의 3점슛을 꽂아넣으며 무시무시한 슛 감각을 뽐내고 있는 릴라드다.

이러한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릴라드는 리그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었다.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Elias Sports)'은 유타전이 끝난 뒤 릴라드는 최근 6경기 기준으로 평균 +45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NBA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릴라드의 팀 동료 카멜로 앤써니는 "우리는 그동안 수 많은 경기를 지켜봐왔지만, 이런 퍼포먼스는 여태껏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이런 대단한 순간들을 직접 볼 수 있어 그저 기쁘다"라고 말하며 릴라드의 활약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릴라드의 활약 덕분에 포틀랜드의 팀 성적도 덩달아 껑충 뛰어 올랐다. 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서부지구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포틀랜드는 이날 유타전 승리로 23승 27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9위에 자리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승차는 1.5경기차. 이 페이스라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과연 릴라드와 포틀랜드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포틀랜드는 사흘 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5일 덴버 너게츠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최다 5연승에 도전한다.
※'Dame Time' 데미안 릴라드 최근 6경기 성적
6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46%
4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FG 57%
50득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FG 61%
3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FG 52%
48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57%
51득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FG 59%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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