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OT서 펄펄' 두경민 "종규랑 민구가 집중하자고 말해줬다"

조소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2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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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 조소은 인터넷기자] 원주 DB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103-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DB는 기나긴 연승 마감으로 한풀 꺾였던 분위기를 추스름과 동시에 다시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날 경기 1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간 DB는 고른 포워드진을 기용하며 윤호영의 빈자리를 메웠고,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원종훈도 수비에서 힘을 보태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1쿼터를 제외한 나머지 쿼터에는 매끄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KGC에 추격을 허용했고, 이내 어이없는 턴오버로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전까지 흘러갔다.

실책을 뒤로하고 분위기를 다 잡으며 연장전에 나선 DB는 김종규(21득점 7리바운드)와 두경민의 활약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경민은 내외곽에서 상대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20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두경민은 연장전에서만 6점을 올리며 수훈선수가 됐다.

Q. 승리 소감.

일단 연장전에서 이겨서 다행 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실수를 많이 해서 안타깝고, (김)종규랑 (김)민구가 연장전에서 마무리할 때 집중하자고 해주고, 그 부분에 책임지자고 말을 해줘서 잘 풀렸다.

Q. 오늘 KGC와 부딪혀본 결과 어땠는지.

상대를 평가한다기보다는 저의 단점이 너무 잘 드러난 경기였다고 본다. 그 부분을 KGC도 잘 공략했다고 본다. 제가 가진 능력이 부족한 것도 인정하지만 오늘 경기를 하면서 몸 관리가 많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감독님도 오늘 3, 4쿼터 중간중간 잠깐 쉬고 나가라고 하셨는데 그 휴식 시간이 없었다면 마무리를 못 했을 것 같다. 체력이 부족하면서 저의 단점이 더 잘 드러난 것 같다.

Q. 오늘 연장전을 셋이 같이 뛴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같이 뛰면서 어땠는지.

(앞서 김종규가 경기 중 서로에게 집중하자는 의미로 비속어를 쓴다고 답했다) 대학교 때부터 들었던 익숙한 단어들이 들리니까 정신이 번쩍번쩍한다. 또 경기 끝나고 순번을 정한다. 맞아야 할 순이다. 오늘 1순위는 저다. 2순위는 (김)종규, 그다음이 (김)민구다.(웃음)

Q. 원정 경기에 가면 힘든 부분이 있는지.

요즘 원정 경기에 가면 느낌이 다르더라 원정 가면 생활 패턴도 힘들고, 그런 부분에서 힘들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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