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남자 프로농구 각 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성균관대와 연세대, 중앙대는 2월 초 떠나려고 했던 해외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홈 경기 때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관중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며, 손 세정제와 비누 등 청결예방 도구를 비치했다. 또한, 지자체의 협조를 얻거나 구단 자체적으로 구한 열감지기를 체육관 출입구에 설치해 입장 관중들의 체온 확인도 한다.
대학농구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 팀 중 일부는 1월 말부터 2월 초 해외로 떠나 전력을 담금질 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성균관대와 연세대, 중앙대는 해외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미국 전지훈련을 계획했던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지난주 총장님께서 바뀌셨는데 총장님 이취임식이 다 취소되었다. 단과대별 공식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 공항이 위험한데 위험에 노출되는 걸 감수하고 해외에 나가는 것보다 학교에서 안정하게 있는 게 좋겠다고 했다. 강행하려면 할 수 있지만, 학교 측 의견에 동참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전지훈련 취소를) 확정했다”고 했다.
이어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입생들이 미국 전지훈련을 기대했을 거다.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연습경기가 가능했던 팀들과 다시 일정 조율이 된다면 이번 여름에 다시 미국 전지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선수들이 심난하다. 그래서 이번 주에 선수들과 청정지역으로 가서 새 마음, 새 뜻을 다지기 위해 신년하례식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중앙대도 성균관대처럼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다. 이들 3학교와 달리 일부 대학은 일본이나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정된 2020 대학농구리그 개막일은 3월 16일이다. 각 대학들은 신종 코로나를 예방하면서 대학농구리그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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