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이 시즌 7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팀 통산 17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서울 삼성은 2일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0-74로 승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살렸다. 16승 22패의 삼성은 6위 KT(18승 20패)에게 2경기 뒤진 8위다.
삼성은 지난달 29일 KT와 똑같은 홈 경기에서 94-100으로 패한 바 있다. 이번 시즌 90점 이상 득점한 4경기 중 유일한 패배다. 많은 득점을 했음에도 졌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패인 중 하나는 김영환과 김현민에게 27점과 19점을 허용한 것이다. 삼성은 4일 만에 다시 만난 KT와 맞대결에서 김영환과 김현민을 각각 7점과 8점으로 막았다. 복수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김영환과 김현민이 4라운드 때 잘 해서 우리 팀이 졌는데, 오늘(2일) 두 선수 수비를 잘 해줬다”고 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8번째 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7번째 기록이다.
10개 구단으로 치러진 1997~1998시즌 이후 23시즌 중 팀 통산 17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삼성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모두 6전패를 당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통산 최다 전 구단 상대 승리 팀은 19회의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다.
현재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팀은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 KT다. LG는 DB에게 4전패 중이다. 전자랜드는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에게 4전패를 당하고 있다. KT는 DB에게 4전패, 전자랜드에게 5전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7개 구단이, 2017~2018시즌에는 6개 구단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10개 구단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적은 없다.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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