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베오그라드/한필상 기자] 현지 적응을 시작한 이문규 감독이 올림픽을 향한 선수단의 의지를 전했다.
이문규 감독과 여자농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위해 3일 오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과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여자농구대표팀은 현지 적응에 한창이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걱정이 있긴 하지만, 이문규 감독은 현 상황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나겠다는 각오다. 다행히 선수들의 컨디션은 걱정한 것 보다는 좋다고. 다음은 이문규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현지 적응은 어떤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와서 직접 운동을 해보니 선수들이 밤새도록 비행을 해서인지 첫 날은 잘 잔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부터 조절을 잘 해야 될 것 같다. 하루만 더 지나면 시차 극복은 할 것으로 본다.
Q. 마지막에 부상으로 선수 두 명이 교체됐다(심성영↔신지현, 고아라↔윤예빈). 또 김정은의 몸 상태는 어떤가?
김정은의 부상이 우리에게는 큰 걱정거리다. 영국, 중국 경기에서는 15~20분 정도 뛸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2~3일이 남았기 때문에 내일 정도면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심성영, 고아라가 늦게 합류 했지만 더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고, 파이팅이 넘치기 때문에 팀에서 그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심성영은 속공에 이은 큰 선수와 픽앤롤을 구상하고 있고, 고아라는 수비 파트에서 상대팀의 특정 선수를 일대일로 막는 수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나머지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어떤가?
진천에서 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시즌 경기 때문인지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대표팀에 열중하다 보니 선수들이 여기에 맞게 잘 적응하고 있다.
Q. 대회 개최지가 중국 포산에서 세르비아로 바뀌었는데.
전화위복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중국이란 곳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중국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포산으로 바뀌면서) 스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팀과 승패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 동안 총력을 해서 1승만 해서 통과하기보다 2승을 해서 안전하게 올림픽에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국내 경기에서 체력 소모가 많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영국을 우선 이기고 2승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영국 경기 이후는 그 다음에 생각하고 싶다. 영국이 중국과 경기 후 골득실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도 주의하고 있다.
# 인터뷰 정리_ 강현지 기자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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