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연전 치르는 KT, 선수들 모두 한마음으로 필승 다짐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02-05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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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지난 4일부터 홈 3연전을 치르는 부산 KT 선수들은 오직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


KT는 이번 주말까지 홈 3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홈 3연전의 시작이었던 4일 KT는 오리온을 상대로 전반에만 시즌 최다인 60점을 퍼붓는 등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96-81)을 챙겼다. 안방에서 빠르게 연패를 끊어낸 KT의 시선은 이제 상위권 팀들과의 주말 백투백 일정으로 향해있다. KT는 8일 DB, 9일 KGC인삼공사를 연달아 만난다.


19승 20패로 단독 6위에 위치한 KT가 목표로 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안정권에 접어들기 위해선 이번 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뒤처진다면 하위권 팀들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만, 연승을 이어간다면 자력으로 현재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강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승부인 만큼 KT 선수들 역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KT 수장 서동철 감독은 오리온과의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한 뒤 “(남는 시간동안) 휴식도 취하고, 정비를 잘 해서 이번 주말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브레이크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 역시 이번 주말 경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경기 전 만난 주장 김영환은 “지난 주말 백투백 경기 결과가 안 좋아서 팀 분위기가 다소 다운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번 홈 3연전에 분위기를 쇄신하자고 선수들과 얘기했고, 더 집중하자고 말했다. 여기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민 역시 “매 경기가 중요하다. 홈 3연전이 6강 싸움의 변수라 생각해 선수들 모두 집중하고 있다”라며 홈 3연전의 키워드로 집중력을 언급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았던 탓인지 KT는 초반부터 막강 공격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오리온을 제압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홍석과 김민욱 역시 한마음으로 주말 연전 승리를 원했다.


양홍석은 “우리 팀 입장에선 (주말 연전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팬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고, 김민욱도 “상위권 두 팀(DB, KGC인삼공사)을 차례로 만나는데, DB만큼은 꼭 잡고 싶다. 올 시즌 아직 DB전 승리가 없는데, 이러한 점을 한 번 더 상기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라며 주말 백투백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


나란히 선두 그룹을 형성 중인 팀들과 만나게 될 KT 선수들은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마음으로 뭉쳤다. 필승을 다짐한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가 오리온전에선 엄청난 공격력으로 이어졌다. 이제는 이러한 분위기를 주말 경기까지 이어간다면 연승과 함께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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