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고든의 불명예 기록에도 휴스턴이 웃었다.
휴스턴 로켓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25-110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32승(18패)째를 거두었고, 샬럿은 36패(16승)째를 당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어려운 경기였다. 에릭 고든의 3점슛이 0/12에 그친 것이 문제였다. 고든은 '3점슛을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한 채 가장 많이 시도한 선수'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2018년 11월 24일 밀워키의 브룩 로페즈의 기록(0/12)과 동률. 하지만 고든은 노련하게 골밑 공격에 집중하면서 16득점을 기록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제임스 하든이었다. 하든은 40득점, 12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42분을 출전한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22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도 눈부셨다.
반면에 샬럿은 막판 수비가 무너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커리어하이 리바운드를 기록한 마일스 브리지스(20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한 디본테 그래엄(16득점, 10어시스트)는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휴스턴은 웨스브룩의 부상 이탈에 따라 하든-벤 맥클레모어-하우스 주니어-고든-PJ 터커가 베스트 5로 출격했다. 샬럿은 코디 마틴이 커리어 처음으로 주전에 이름을 올렸다. 테리 로지어-그래험-브리지스-코디 젤러와 호흡을 맞췄다.
샬럿은 18-5로 화끈하게 경기를 출발했다. 로지어는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초반 슛감을 과시했다. 휴스턴의 초반 공격은 뻑뻑했다. 골밑슛도 여러 개가 불발되었다. 샬럿은 1쿼터에 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브리지스의 활약으로 22-34로 앞섰다.
휴스턴은 하우스 주니어의 외곽슛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하든의 맹렬한 득점포도 지원 사격했다. 그 덕에 50-51, 턱밑까지 추격했다. 샬럿에서는 말릭 몽크의 3점슛 2개가 팀을 이끌었다. 샬럿이 62-63으로 전반을 따냈다.
3쿼터에도 두 팀은 격렬하게 리드 체인지를 주고받았다. 휴스턴은 고든의 3점슛 감각이 안 좋았다. 하지만 하든의 화력이 뜨거웠다. 샬럿은 PJ 워싱턴의 알토란같은 득점으로 맞섰다. 휴스턴은 3쿼터를 92-88로 근소하게 역전시킨 채 마쳤다.
4쿼터에 휴스턴은 흐름을 갖고 왔다. 하든을 필두로 공격 흐름이 부드러워진 모습. 하우스 주니어의 덩크슛과 함께 휴스턴은 팀 최다 리드인 113-103를 잡았다.
휴스턴의 승부처 집중력은 눈부셨다. 압박 수비로 샬럿의 턴오버를 유발해내며 승기를 잡은 휴스턴. 여기에 맥클레모어, 하든의 3점슛이 터지자 경기 1분을 남기고 점수는 125-110으로 벌어져 있었다. 휴스턴은 막판 뒷심에서 앞서며 15점 차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7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패배한 샬럿은 9일 댈러스 메버릭스를 상대로 설욕전을 노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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