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홍성현 인터넷기자]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 행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에 서있다.
서울 삼성은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경기 승리 시 단독 7위에 올라서며 6위 부산 KT를 2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행 불씨를 지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삼성은 인천 원정 7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적도 1승 3패 열세로, 전자랜드를 상대로 최근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대해볼 부분도 있다. 전자랜드가 최근 1승 4패로 부진에 빠져있는 것이다. 반면 삼성은 지난 2일 부산 KT전에서 16점차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상민 감독은 “전자랜드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강하게 나올 것이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그리고 승부의 열쇠로 4쿼터와 천기범 그리고 이동엽을 꼽았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 마진(-1.5점)이 거의 없었다. 4쿼터에 승부가 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천기범과 이동엽의 어시스트 개수가 잘 나오면 승리했다. 앞 선이 뻑뻑하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라며 가드진의 경기 운영 또한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았다.
외국 선수에 대해서는 우려와 만족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닉 미네라스에 대해서는 “최근 발목이 좋지 않다. 원래 테이핑을 하지 않는데, 다치고 나서 테이핑을 하는 중이다”라며 부상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임스 톰슨에 대해서는 “높이가 좋아서 수비와 리바운드가 만족스럽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준일에 대해서는 “어깨는 재발 확률이 높은 부위인 만큼 시즌 막판에 나오는 것도 무리라고 본다. 다시 한 번 빠지면 100% 수술이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과연 삼성이 전자랜드를 제압하고 연승과 더불어 6강 행 열차에 바짝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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