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최종예선] 냉정함을 되찾은 박혜진 “영국과 중국이 우리의 목표”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07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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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베오그라드/한필상 기자] “영국과 중국을 꺾는 게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알렉산드라 니코리치 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46-83으로 대패했다. 그러나 수확은 있었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기를 펴지 못한 박혜진이 살아난 것이다.

박혜진은 이날 팀내 최다인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득점을 기록한 박지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이끈 주인공. 비록 대패로 마무리됐지만 박혜진은 냉정한 시선으로 이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바라봤다.

다음은 박혜진과의 일문일답.

Q. 스페인 전 소감.

A. 스페인은 솔직히 세계적으로 강팀이기 때문에 붙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것만으도 기쁘다. 우리가 1승 목표로 세운 것은 영국이나 중국이기 때문에 스페인 전 결과는 잊겠다. 영국과 중국 전에서는 실수 없이 우리가 목표로 한 바를 이루겠다.

Q. 슛감은 나쁘지 않았다.

A. 한국에서부터 연습할 때도 슛감이 나쁘지 않았다. 찬스가 나면 머뭇거리지 않고 슛을 던지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잘 통했다. 자신감이 오른 게 수확이다.

Q. 국제대회에서 매번 부진했었다.

Q. 솔직히 국내용이라는 별명을 알고 있지만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왔다.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서 오히려 이제는 내려놓고 마음 편히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Q. 현재 컨디션은.

A. 컨디션도 이제는 다 핑계인것 같다. 나쁜 선수든 좋은 선수든 그런 것과 상관 없이 남은 두 경기에서는 무조건 좋아야 한다. 오늘은 첫 경기였고 몸이 무거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Q. 영국전에 임하는 각오.

A. 영국을 1승 상대로 생각하지만 그들 역시 우리를 1승 상대로 볼 것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은데 한국에서 여기까지 온 목표는 영국에 승리를 하는 것이다. 꼭 그날은 내용을 떠나서 이길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인터뷰 정리_민준구 기자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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